[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DRAM) 가격 반등, 낸드(NAND) 업황 회복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2월 19일 종가 기준 13만300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했던 DRAM가격 반등이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고, 또한 NAND 업황 회복과 인텔 NAND 사업부 인수 영향 시나리오가 절묘하게 맞아가고 있다"며 "완연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어 연구원 "2021년 1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른 DRAM 가격 상승이 1분기부터 시작됐고, NAND의 출하량도 비수기 영향 없이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어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비수기에도 DRAM 가격 상승 반전이 진행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NAND 출하의 증가는 재고 축소로 인한 가격 개선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DRAM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NAND 가격 반등과 인텔 NAND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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