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당초 래미안원베일리는 지난해 분양 일정을 진행하려 했으나, 분양가 산정 문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갈등이 빚어지며 결국 분양이 이뤄지지 못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5900만 원 수준인데 반해 HUG가 일반분양가를 평당 4891만원에 제시하며 평행선이 이어진 탓이다.
결국 래미안원베일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로 했는데, 택지비가 높게 인정받으면서 3.3㎡당 분양가가 약 5668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평당 분양가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당초 상한제를 적용받으면 HUG가 산정하는 분양가보다 10∼20%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높아진 택지비가 반영되면서 분양가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일정은 4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4월 초에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재·보궐선거가 있어 분양 홍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선거 전후로는 현수막 등을 비롯한 홍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일반적인 단지는 분양에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물론 래미안원베일리 정도 되는 ‘빅네임’ 단지는 별도의 홍보가 없이도 수많은 청약이 몰릴 것이므로 이런 걱정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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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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