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있으며 지방에서는 세종의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분양에 나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두 단지는 지역내 역대 최고 분양가로 책정돼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1월 28일 기준, 전국 1만1849가구, 수도권 6364가구, 지방 5485가구) 1만7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47%, 수도권은 177%, 지방은 113%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전국 일반 물량은 전년 동월(4583가구) 대비 6배 이상이 늘었다. 비율로는 539%가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561%(2664가구→1만7613가구), 지방은 508%(1919가구→1만1661가구)가 늘어났다.
아파트 외에도 부산 해운대구 ‘브리티지 센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 휴밸나인’ 등 눈여겨볼만 한 수익형 부동산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브리티지 센텀’은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기숙사가 함께 어우러져 조성된다.
<수도권>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990가구이며 이중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다. 단지 주변으로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반포한강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계성초, 신반포 중 등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주시 고산1지구 C2블록에 짓는 ‘더샵 오포센트리체’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태전JC를 통해 분당·판교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향후 2022년(예정) 오포IC(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지방>
한양건설은 2일, 전남 목포시 석현동 98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84가구 규모이며 이중 19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인근에 있는 목포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시내·외 이동이 쉽다. 여기에 KTX 임성리역(예정)이 오는 2025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으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 목포점, 목포농수산물도매시장, 목포농협하나로클럽, 목포중앙병원, 청호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특히, 단지는 대박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같은날, 금호산업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 생활권 H2·H3블록에 지어지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가구와 전용 20∼35㎡ 오피스텔 130가구로 구성된다. H3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 59∼112㎡ 아파트 580가구와 전용 20∼35㎡ 오피스텔 87실이다. 단지는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세종필드GC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인근에 영남대학교병원, 홈플러스 남대구점, 남구청 등이 위치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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