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쿠팡 관련주 대다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CT와 동방, KTH 등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방은 전 거래일 대비 29.99%(2300원)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다. 지난 1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TH 또한 전 거래일 대비 29.87%(2760원)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 자회사인 KTH는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이유로 쿠팡 관련주로 거론된다.
오텍은 쿠팡의 물류차를 생산한 바 있다. 다날은 쿠팡과 거래하는 전자결제 관련 기업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제작사 쇼박스도 쿠팡플레이에 영화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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