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지난 3일 2020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액 728억원과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영업이익은 54.0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100% 이상 상승했다.
웹케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업무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K-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웹케시는 대표 상품인 경리나라를 수요기업에 공급하며 중소·소기업의 언택트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인 인하우스뱅크와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인 브랜치 등 맞춤형 B2B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 모두 연10% 이상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웹케시는 지난해 높은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어 “2021년 새해에도 웹케시는 작년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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