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3만3000원에서 신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기존에 원가율 100%로 반영하던 둔촌주공 현장에서 4분기부터 이익 인식이 시작되었고, 일부 대형 도급 사업 현장 준공 시점 도래에 따라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는 2019년 약 6000세대로 저조했던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반영되는 시점이며, 작년과 달리 인도 시점에 매출인식하는 자체사업 현장이 부재하여 전사 외형 성장은 다소 정체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2020년 1만5000세대 분양에 이어 올해도 최소 1만5000세대, 최대 1만8000세대의 양호한 주택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꼽았다.
윤 연구원은 "주택 사업 전반에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는 주택 분양 증가와 더불어 개발 파이프라인의 착공 본격화 또한 기대되어 긍정적"이라며 "연휴 전후로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대책의 경우 서울/수도권 내 유휴부지 및 역세권 공급에서의 개발 인센티브 내용이 담길 것이 예상되는데, 이 경우 수도권에서 개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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