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자 상호 표기가 아닌 ‘저축은행’으로 표기됐지만 오픈뱅킹 도입 후 ‘○○저축은행’ 형식의 개별 상호가 표기된다.
또한 기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고객 유입 효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기존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를 고도화해 ‘사이다뱅크 2.0’을 출시했다. ‘사이다뱅크 2.0’은 커플통장·통장쪼개기·안심이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이체서비스를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OK저축은행은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여신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합컨택센터를 통해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영업채널 등을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축은행은 잇달아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해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2개월 기준 최대 금리 2.1%의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ES저축은행은 24개월 기준 2.4%의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은 12개월 기준 6.0%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제공하며, 24개월 기준 금리 4.3%의 적금 상품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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