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MBTI/DISC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성격유형검사 등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자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전국 8개의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국 사회 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 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하고,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도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혼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한부모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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