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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당일지준 마이너스 전환 예상...증권사 청약자금 환불에도 레포 수급 무난

기사입력 : 2021-0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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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지준이 제한적인 마이너스로 전환할 듯하다. 증권사 청약자금 환불 등이 있으나 레포시장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49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5.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1년) 0.5조원, 통안채 발행(2년) 1.2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0.36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7조원, 세입 0.4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7일물을 15조원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은 6천억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1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 5.7조원, 공자기금 1.0조원, 국고여유자금 12.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납입(20년) 1.0조원, 부가세 16.4조원 등 세입 17.7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화폐 발행 0.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1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5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및 재정증권 발행으로 당일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겠으나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 환수와 청약 환불로 매수가 이탈하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통안채, 재정증권 발행에 따라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은행권 차입은 전일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증권사 청약자금 환불로 인해 일부 은행 신탁계정의 매수가 감소하겠으나 국고여유자금 운용이 유지되면서 전반적인 흐름은 잉여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오른 0.45%,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46%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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