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확정되면 오는 4~5월경 지급된다.
배당성향은 26.7%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중국법인 등 판매부진으로 당기순이익(1조5030억원)이 전년대비 17.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배당금도 2019년(1주당 1050원)에 비해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아는 2022년까지 배당성향 25~30%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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