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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탁원 통한 채권결제대금 6천조 넘어 11% 증가...거래대금 총액 1경 넘어

기사입력 : 2021-0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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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이 6천조원을 훨쩍 넘어 전년에 비해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한 채권 결제대금 총액은 6,169.2조원(일평균 24.8조원)으로 전년(5,549.2조원(일평균 22.5조원))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00.9조원으로 전년(468.6조원) 대비 28.2% 증가헸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5,568.3조원으로 전년(5,080.6조원) 대비 9.6% 늘었다.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1경437.1조원(일평균 42.0조원)으로 전년(9,695.6조원(일평균 39.4조원)) 대비 7.6%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2,492.0조원으로 전년(2,439.8조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채권 기관투자자 거래대금(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945.1조원으로 전년(7,255.8조원) 대비 9.5%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총액은 600.9조원(일평균 2.4조원)으로 전년(468.6조원) 대비 28.2% 증가해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7%를 차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457.1조원(일평균 1.8조원, 전년대비 27.0% 증가),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7.8조원(일평균 0.1조원, 전년대비 22.8% 증가), 장내 Repo시장은 126.0조원(일평균 0.5조원, 전년대비 33.8% 증가)으로, 국채전문유통시장‧장내 일반채권시장‧장내 Repo시장의 결제대금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채권 기관투자자결제(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 총액은 5,568.3조원(일평균 22.4조원)으로 전년(5,080.6조원) 대비 9.6% 증가해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0.3%를 차지했다.

상품 유형별로 국채는 3,087.3조원(일평균 12.4조원, 전년대비 18.9% 증가), CD·CP는 1,427.6조원(일평균 5.8조원, 전년대비 7.4% 증가), 단기사채(만기 1년 이내 회사채)는 1,053.4조원(일평균 4.2조원, 전년대비 8.8% 감소)으로, 국채 및 CD·CP의 결제대금은 증가하고 단기사채의 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전체 채권 기관투자자결제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편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은행 간 증권 및 대금의 결제를 말한다. 채권 기관투자자결제는 장외 채권시장에서의 국채, CD·CP, 단기사채 등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 및 대금의 결제을 칭한다. 연쇄결제는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에서 참가자의 신청에 따라 다수의 매매거래를 하나로 묶어 증권과 대금을 차감결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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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탁원 통한 채권결제대금 6천조 넘어 11% 증가...거래대금 총액 1경 넘어이미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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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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