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가 개발하고 2018년 10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된 ‘EU101(NOV18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조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T세포란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기존 IND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유틸렉스의 ‘EU101’의 IND 제출을 지원했다. 이에 NOV는 유틸렉스의 ‘EU101’에 대한 공정개발 및 비임상·임상시료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IND 제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었다.
지난 15일 FDA가 본 계획을 승인하면서 NOV와 유틸렉스는 ‘EU101’에 대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임상 1·2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한다. 총 75~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상반기에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함으로써 ‘EU101’의 안전성 및 최대 내약용량(MTD)과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 벤처에게 ‘Faster&Better’라는 슬로건 아래 높은 품질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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