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는 ‘우이-신설 경전철’에 ‘안면인식 결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작년 7월부터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접촉식 지하철 게이트’와 관련하여 티머니가 선제적으로 현장에 적용한 사례이다. 티머니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안면인식 결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결제 속도 등을 개선하여 빠른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받아 사용자 안면을 등록하고 결제수단을 연동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탈 때 탑승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카메라에 얼굴을 갖다 대면 사용자의 얼굴 정보를 인식해 안면인증 처리되어 자동으로 결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가운데 ‘티머니 안면인식 결제’ 사용자는 마스크를 벗거나 교통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요금지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물감지’ 기술을 통해 마스크를 쓴 사용자도 인식이 가능해 안면인식을 위해 마스크를 내릴 필요가 없고, 결제 단말기를 통해 ‘마스크 착용 안내 음성’도 제공할 수 있어서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비 가능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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