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3년물 보합, 10년물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10시에 시작되었고 시장이 궁금해하는 재난지원금에 관련한 언급은 아직 없었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182일물은 0.48조원이 응찰해 0.50%에 0.3조원이 낙찰되었다.
오전 10시 5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1.59,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29.9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77계약, 10년 국채선물 1,23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보합인 0.97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9bp 내린 1.721%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옵션 감안하면 3.5조로 봐야 한다"며 "입찰 후 헤지 물량 출회로 약세 반전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이번 주 바이든 취임을 앞두고 시장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없을 거 같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저번주에 시장에서 10년물 위주로 매도를 많이 한 느낌이다"며 "주말에 미국시장 강세 분위기와 중립 이상인 금통위를 감안하면 오늘은 롱 대응이 편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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