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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 전주比 유사·경기도 상승 확대…일산동구 상승률 전국 최고

기사입력 : 2021-01-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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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 사진제공 =KB부동산 리브온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1월 셋째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유사했지만 경기도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경기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 상승률이 1% 이상 높게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5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 0.39%에서 0.38%로 지난 주와 유사 흐름을 보였고,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49%에서 0.65%로 확대됐다. 전국은 지난주 0.34%에서 이번주 0.41%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일산동구 2.66%, 고양 덕양구 1.62%, 의정부 1.22%, 시흥 1.19%, 남양주 1.16%, 일산서구 1.15%로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률 1% 넘는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 0.38%보다 축소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부산 0.29%, 울산0.23%, 대전0.22%, 대구0.21%로 상승 흐름을 보였고 광주는 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0.39%와 유사한 0.38%을 기록했다. 노원구가 0.71%, 성북구 0.6%, 동작구 0.54%, 서초구0.53%, 강서구0.52%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노원구는 서울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매스컴의 영향 때문인지 매도물량이 소진되고 집을 사려는 매수 대기자가 증가하며 매도호가가 급상승 중이다. 동북선경전철 착공, GTX-C노선 신설 등의 교통 호재, 신규아파트 부족, 재개발의 순항, 3기신도시 토지 보상금이 풀릴 것에 대한 기대감과 저금리로 인한 유동 자급 유입이 맞물려 매매가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성북구는 전세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실수요자인 신혼부부와 갭투자 하려는 사람들이 매수를 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 상승 중이다. 매물이 기존에 형성되어있던 거래가보다 5~10% 이상 높게 나오고 있어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월곡1구역, 동선2구역, 삼선5구역, 정릉골 등 재개발 진행 구역이 포진되어 있으며 동북선 경전철 착공 등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교통 및 학군 선호도 높은 길음 뉴타운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강세가 유지 중이다.

경기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대비 0.65%를 기록하며 지난주 0.49%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 일산동구가 2.66%, 고양 덕양구1.62%, 의정부1.22%, 시흥1.19%, 남양주1.16%로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고양 덕양구는 화정동, 행신동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 이용으로 서울 진입이 편하고 빨라 서울에서 밀려오는 수요가 많고,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혜지역으로 투자자 관심도 높은 편이다. 고양시청 이전으로 호재가 있는 행신동 및 성사혁신지구사업이 진행 중인 성사동 일대 단지들, 그리고 화정동 역세권 단지들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는 서울지역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꾸준하나 매물 잠김 현상으로 시장에 거래할 만한 매물이 없다. GTX-C노선 및 7호선 연장 사업, 반환 예정 미군기지 개발 사업, 가능·장암 등 활발한 재개발 진행 구역 포진으로 투자자 문의도 활발한 지역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상승률 0.26%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33%, 5개 광역시는 0.20%로 지난주 상승률보다 소폭 확대됐다.

서울은 전주 상승률 0.38%보다 축소된 0.30%를 기록했고, 경기는 0.39%로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0.29%, 울산 0.23%, 대전 0.22%, 대구 0.21% 상승했고, 광주 0% 보합을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대비 0.3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8%보다 축소됐다. 성북구가 0.61%, 마포구 0.59%, 동작구 0.50%, 송파구 0.45%, 광진구 0.43%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마포구는 전세가 상승 추세 변화가 없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로 청약을 노리는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목동, 강남, 여의도 방면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편이 편리한 입지로 선호도가 높아 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동작구는 전월세 수요는 꾸준하게 있으나 공급 물량이 부족한 관계로 고가에 나온 매물이 종종 거래가 되면서 전세가 강세가 지속 중이다. 노량진7구역 등 재개발로 인한 지역 내 움직임이 꾸준하고, 신반포4지구를 비롯한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이주가 사당동 일대 단지들 수요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이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성남 지역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주대비 0.39% 상승을 기록했다. 고양 덕양구 1.04%, 용인 수지구 0.95%, 의정부0.94%, 성남 중원구 0.84%, 시흥 0.7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 수지구는 강남, 광교 등지에서 전세가가 올라 강남 등의 생활권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인프라가 좋은 용인 수지 쪽으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나 부동산 3법 시행으로 인하여 물건이 잠겨 거래 가능한 전세 물건이 없는 편이다. 전세 물건이 워낙 귀해 기존 거래가보다 급등한 가격에도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정부는 실거주 요건 강화, 전월세 계약갱신청구제 시행 및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하면서 교통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전세가가 꾸준히 올라 거래되고 있다. 저가 물건을 찾아 서울 등에서 밀려오는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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