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는 지난 12~13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억3177만3470주가 접수돼 4397.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9518억원이 모였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선도기업이다. 캐시슬라이드·캐시피드·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광고 성과 측정 플랫폼 기업 ‘앱스플라이어’로부터 국내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성장률 1위로 선정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광고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과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티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상장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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