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스마트 건설기술 선제적 도입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AI기반 3D설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텐일레븐(대표 이호영)에 지분 투자한다.
투자금액은 ㈜텐일레븐 전체 지분의 6%이며 현대건설 이외에 ㈜바이브컴퍼니, ㈜호반건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5 전략’의 일환으로, 건설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및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자사 공동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의 수주·영업에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단지 내 태양광 발전 최적 배치 등 친환경 건축물 설계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도 자동설계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제적 도입 및 신속 확산으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및 신사업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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