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의 7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접수된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 건수는 1만7136건으로 전날인 5일에 비해 약 2500건 가량이 증가했다.
긴급출동서비스의 내용으로 보면 4만7708건을 기록한 배터리 충전이 긴급출동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긴급 견인(구난)이 1만6530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차량의 온도를 낮춘 가운데 시동 불량과 더불어 갑자기 차가 서버리는 등의 일이 더러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도로가 이동 없이 그대로 막혀 저녁에 퇴근에 새벽에 집에 도착했다는 말을 반증하듯 기름이 떨어진 차량의 비상급유도 1006건으로 전일(5일)에 비해 200건 이상 증가했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폭설, 강풍 등으로 위험한 도로 상황 속에서도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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