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 전일(6일) 종가는 13만1000원이다.
D램 가격 상승 시점이 빨라지는 이유로 수요 호조를 짚었다.
도 연구원은 "최근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재개했다"며 "이는 인텔 차세대 서버 플랫폼 휘틀리(Whitley)를 탑재한 서버 출하가 본격화되며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서버 플랫폼 변경은 4~5년에 한 번씩 있는 주요한 서버 수요 이벤트다.
도 연구원은 "기존 인텔 프로세서 PC에서 AMD, ARM 등 프로세서가 다변화되며 소비자들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2021년 애플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수요 증가 대비 메모리 공급 증가세는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D램 3사 모두 수익성 위주 경영 기조"라며 "올해 신규 CAPA 투자를 지난해 수준으로 집행할 전망으로 올해 글로벌 D램 출하량 증가 폭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데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