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45%(2700원) 오른 8만1000원으로 마감하며 이른바 ‘8만전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2.16%), 삼성전자우(1.94%), LG화학(1.3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3.36%), 삼성SDI(4.49%), 현대차(0.79%), 카카오(1.30%)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0.42%)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123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358억원을 매도해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2%), 셀트리온제약(-4.60%), 씨젠(-3.16%), 펄어비스(-4.16%)는 하락한 반면 알테오젠(1.41%), 에이치엘비(1.20%), SK머티리얼즈(0.79%), 에코프로비엠(0.65%), 카카오게임즈(1.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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