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6조2838억원으로 전달보다 21.3%(4조4006억원) 감소했다.
IPO는 12건으로 건수는 10월보다 6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기저효과에 따라 3651억원으로 줄었다.
유상증자는 9건(코스피 5건, 코스닥 4건), 5062억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5건, 201.5%나 늘었다.
11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4125억원으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반회사채·금융채·ABS 모두 전월(19조4445억원) 대비 발행규모가 20.7% 축소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전달보다 44.2% 감소한 1조5900억원이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인 채권의 비중이 전달보다 25.6%포인트(p) 확대됐다.
금융채 발행액은 17.3% 감소한 11조4939억원(184건), ABS 발행액은 13.8% 감소한 2조3286억원(107건)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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