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8일 정오 넘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부양책 및 내년도 예산안에 서명했다는 보도에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갈수록 짙어졌다. 다만 당국이 마윈의 앤트그룹에 사실상 해체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0.2% 각각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낙폭을 모두 줄이고 반등, 0.3%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호주 증시는 ‘박싱데이’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내외로 동반 상승세다.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0.17% 내린 90.17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오름세다. 0.14% 상승한 6.519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전 거래일 3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후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인덱스를 따라 낙폭을 빠른 속도로 늘렸다. 미 부양책 서명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한 셈이다. 7.05원 낮아진 1,095.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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