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다음달 시작되는 연말정산부터 ‘페이코 인증서’를 본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증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플러그인 설치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또는 패턴 입력만으로 국세청 사이트에서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NHN페이코는 지난 10일 공인인증서의 법적우월성이 폐지되면서 인증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페이코 인증서’가 인증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주요 웹사이트에 우선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페이코 인증서’는 노(No)플러그인, 노(No) 스트레스의 공공웹사이트 과제를 충족하며 인증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인증 서비스 핵심 가치인 ‘보안 안정성’도 높였다.
NHN페이코 측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이번 선정이 ‘페이코 인증서’ 사용처를 외부 민간, 공공 기관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페이코 인증’을 생활, 금융, 공공 등 일상 깊숙히 들어간 생활밀착형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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