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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태블릿 영업점 ‘스탭’ 출시…채널전략 운영도 탄력적으로

기사입력 : 2020-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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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담 등 태블릿 서비스 고도화…고객 중심으로 전환

신한은행이 고객 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STAB’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이 고객 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STAB’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이 21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스탭(ST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최초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영업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은행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탭’ 출시로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 발급·제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신규와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화상상담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금융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한 대면채널 중심 영업을 고객중심 영업으로 전환하고, 탄력적인 채널전략 운영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스탭’과 신한 쏠(SOL)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신한은행은 ‘스탭’을 통해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분증 없이 신한 쏠(SOL) 인증만으로 금융 거래할 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 영업점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 시간을 감축해 고객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진정한 고객중심의 은행으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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