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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미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셀 400만달러 투자

기사입력 : 2020-12-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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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차별성 보유

사진 = 아주IB투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 아주IB투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주IB투자가 미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셀(Ridecell)에 4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아주IB투자는 미국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 모빌리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라이드셀에 대해 지난 11월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드셀에 주요 투자자들로 미국의 스타트업 컴퍼니빌더인 Y컴비네이터(Y Combinator), 일본의 자동차부품회사인 덴소(Denso), 이외에도 BMW, 소니(SONY), BNP파리바, LG 등이 있다.

라이드셀은 자동차와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선두업체다.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및 데이터분석을 통해 대규모 플릿(fleet:차량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OEM, 딜러, 렌탈, 차량공유 등 기업들의 신규매출원 창출과 차량 운영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드셀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작업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된다.

기존 플릿운영 서비스들은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아날로그 방식의 자원 조율로 낮은 자산가동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실시간 수요에 맞춰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 매출기회 손실이 발생하거나, 세차나 주유 등 관리작업에도 필요 이상의 시간이 낭비되어 높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라이드셀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조율, 분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의 솔루션들이 수집하던 차량의 위치, 연료 상태 뿐만 아니라 정비상황, 운전자 유형, 날씨정보, 이동목적, 사용시간예측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공해 워크플로우, 필요한 차량관리작업 등을 고객에게 제공해 리소스를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적시 적소에 차량배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위치와 시간에 기반한 최적화된 실시간 가격반영 서비스, 배송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통해 자산가동률을 높인다.

솔루션은 자동차 OEM, 딜러그룹, 카셰어링 서비스, 렌트 서비스, 이커머스 배달 서비스 등 모빌리티사업군 전체에 적용 가능한 독점적인 솔루션으로 현재 르노 그룹, 도요타, AAA, Penske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 지점장 마이클 전은 “라이드셀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확실히 이 분야의 선두주자”라며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을 고객과 파트너로 두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전은 “펜데믹이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공급망의 조정과 인적 오류를 줄여 비용, 재화와 서비스, 시간 등 모든 면에서의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서 라이드셀이 보유한 독점적 기술은 이동성과 관리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모빌리티고객사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최소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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