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의 장단기신용등급 및 아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AA-/Stable'로, 아주저축은행은 'A-/Stable'로 상향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내 유일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자회사 편입 이후 금융그룹 내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 지분 74.0%를
보유하여 지배적 긴밀성을 확보하였으며, 비은행사업 강화를 위한 계열 내 연계영업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우리금융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은 오랜 사업경험을 통해 자동차금융부문에서 양호한 영업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고차금융 및 일반 여신 등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신용도 개선 등으로 조달비용이 하락하고 금융지주 차원의 경영 및 리스크관리가
이루어 짐에 따라,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 금번 인수를 통해 편입된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지원능력이 이전 아주캐피탈 계열에 비해 극히 우수한 상황으로, 계열의 비경상적인 지원가능성이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계열사와의 관계 영업을 통해 금융그룹과의 재무적 긴밀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