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연수원은 그간 단체로 모여 교육하던 방식을 대신해 숙소를 강의실로 활용하는 1인 1실 나만의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숙소에는 대형모니터와 개인전용 노트북, 이어셋, 강의자료 등이 준비돼있으며, 실시간 질문과 토론 등 상호 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현대종합연수원은 이러한 ‘딥택트러닝’이 최근 방송사 등에서 시도하는 ‘랜선 버스킹’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랜선 버스킹’은 공연장이 아닌 스크린을 통해 온라인 관객들과 만나는 방식이다. 무대 위 공연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온라인 버스킹으로, 딥택트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종합연수원은 지난 9월부터 3회에 걸쳐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무역량강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렛츠 스프린트’ 교육에도 ‘딥텍트러닝’을 적용했다.
현대종합연수원 측은 “다년간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교육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교육의 효과와 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들만을 융합해 마련한 교육방식으로 신청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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