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피 시장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명신산업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명신산업은 시초가(1만3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6500원) 대비 160% 상승한 기록이다.
명신산업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372.9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교촌에프앤비가 기록했던 종전 최고 경쟁률 기록(1318대 1)을 넘어섰다.
지난 1982년 4월 설립된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하는 ‘핫스탬핑 공법(Hot Stamping)’으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핫스탬핑은 섭씨 95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 후 금형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차량 부품을 경량하고 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명신산업은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중에는 테슬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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