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금번 회의에는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혁신성장옴부즈만,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김두현 건국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홍남기 부총리 발언>
지금부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시작
< ‘21년 예산 국회 통과 및 집행준비 >
□ 어제 국회에서 ‘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기한(12.2일) 내 예산안이 처리되었음. 여야 합의로 기한내 확정해 준 국회에 감사.
ㅇ 특히 금번 코로나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집중지원’할 맞춤형 예산도 확보된 만큼 그 지원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음
< BIG3 산업을 소부장 대책과 같은 방식으로 초집중 대응 >
□ 최근 우리 경제는 경제심리 개선, 수출력 회복, 주식시장 활성화 등 긍정 흐름과 코로나 3차 확산 및 방역 강화, 산업활동 주춤 등 제약(리스크) 흐름이 교차
ㅇ 이럴 때 일수록 위기극복과 함께 긍정의 모멘텀을 지렛대 삼아 우리 성장경로가 내년 경기회복에 이어 한 단계 점프업(jump-up)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의 엔진”을 더욱 힘차게 돌리는 노력 병행이 긴요
□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그동안 “혁신성장 ‘4+1의 정책틀*”하에서 미래 핵심산업으로 중점 추진해 온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소위 BIG3 산업에 대해 지난 해 ’소부장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코자 함
* ➊신산업‧신시장 육성 ➋기존산업 혁신접목 ➌과학기술 지원(혁신자원Ⅰ) ➍혁신인재 혁신금융 공급(혁신자원Ⅱ) + ➎혁신인프라 강화(제도‧인프라 등)
① (거버넌스) 먼저 BIG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한 별도의 민관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소위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위원장: 경제부총리)를 구축, 격주로 정례 개최
② (육성대책) BIG3 산업 혁신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체감되도록 다음 4가지 카테고리에서 집중 점검 및 육성대책을 각별히 강구
- ⅰ) 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ⅱ) 규제의 획기적 혁파 ⅲ) 기업간 수직/수평협력생태계 조성, 그리고 ⅳ) BIG3 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
③ (목표이행) BIG3 산업별로 장단기 지향목표점을 명확히 하고 달성에 천착.
- 시스템반도체 경우 파운드리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목표하에
22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점유율 18%, 팹리스 2% 달성 → 25년까지 각각 25%, 5% 목표 설정
- 미래차 경우 세계 최고수준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도약 목표하에
22년까지 미래차 38만대 보급, 수출비중 10% 달성 → 25년까지 각각
133만대, 20% 목표
- 바이오헬스 경우 K-바이오 차세대 성장동력화 목표(5대 수출산업 육성)하에
22년까지 수출액 200억불, 세계시장 점유율 3% 달성 → 25년까지 각각
300억불, 4.2% 목표
□ 특히 BIG3 산업 육성과 연결되는 중소기업 육성 관련 아젠다로 현재 추진중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정책도 동 회의체에서 집중 점검·지원 방침
*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 혁신적 기술을 가지고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1,000개를 선정 집중지원하는 프로젝트
☞ 신속한 추진을 위해 12월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임
<금일 혁신성장전략회의 주요 논의>
□ 오늘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는
①혁신성장 Big3 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②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③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 실행전략 등 3개 안건을 상정·논의
□ 첫 번째 안건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음
□ 두 번째 안건은 범부처 바이오 혁신TF에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 시리즈 대책의 하나로서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임
* ➊빅데이터(7.2일), ➋R&D(11.18일), ➌인력(9.21일), ➍핵심규제(1.15일), ➎금융, ➏해외진출(11.18일), ➐클러스터(11.18일), ➑K-뷰티, ➒그린바이오(9.21일), ➓화이트바이오
ㅇ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친환경·탄소 저감을 위한 산업적 대안으로 향후 시장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절실한 분야인 바, 오늘 안건에서는
3대 방향의 추진전략을 마련
①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우선 ①단기 상용화가 가능한 포장재 등 15종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②수요 창출을 위해 음식물 용기, 종량제 봉투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시행
② (화이트바이오 고부가가치화) ①섬유·화장품·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대상 원천기술, 공정개발 등 R&D를 지원하고, ②유전자가위* 등 신기술 개발‧적용 촉진을 위해 위해성 심사도 간소화
* genome editing: 유전체에서 원하는 부위의 DNA를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술
③ (상용화‧사업화 지원) ①바이오화학 소재 공인인증센터(울산, ‘18~’22),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충북, ‘17~’21)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②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 사업화(3년 간 최대 30억) 등도 적극 지원
□ 마지막 안건은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 실행전략」임
ㅇ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비대면 경제로의 변화 속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이 급격히 확대
- 이러한 변화 속에서 20년만에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면 개정되어 이번 주 시행(12.10일)을 앞두고 있는 바,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
① (일하는 환경 개선) 우선, 계약-수행-사후관리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全단계에서 ‘제값받기’가 이루어지도록 ①적정대가 산정, 기술평가 차등점수제 도입(‘20.12월)등 계약제도를 개선하고, ②하도급 감독대상 확대, 발주자 부당행위 방지 등 사업 관리·감독 강화도 추진
② (SW기업 성장지원) ①창업-성장-해외진출 단계별로 「공간(SW 드림타운, ‘21~’23년)-마케팅·네트워킹(140개사, ‘21년 200억원)-해외 현지화」를 지원
- ②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 제도를 ‘21년 신규 도입하여 공공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을 확대
- ③지역 소프트웨어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25, 사업화 연계 R&D 등 지원)하고, ’25년까지 5개 이상의 지역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전환
③ (SW성장 기반조성) ①AI대학원, SW중심대학 등을 통해 ‘25년까지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고, AI 선도학교(‘21년 500개)·SW미래채움센터(10개소)등을 통한 초·중등 및 전국민 소프트웨어 교육도 지원하며 R&D지원도 강화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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