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개인 주식거래 창구인 키움증권이 일반 투자자 대상 '손안의 자산관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신고한 업무 내용은 '빅데이터 가공·분석을 통해 생성된 빅데이터 셋의 판매, AI 솔루션·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AI 알고리즘 제공 등' 이다.
키움증권은 내년 초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AI 기반 맞춤형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번 부수업무 신고도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AI, 빅데이터 활용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미래, NH, 신한, KB, 한투, 하나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 역시 관련 부수업무 신고를 마친 바 있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자산관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15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강점을 넘어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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