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로벌 인프라 뉴딜펀드는 우리금융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지난 18일 200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펀드 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일반사무관리는 우리펀드서비스가 맡는다.
첫 투자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스마트물류센터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이 맡고 있는 주선사업을 포함한 우량한 인프라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1호 펀드의 설정액 조기 소진 시 뉴딜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인프라 뉴딜펀드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가속화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등 구조적 대전환에 대응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인프라 뉴딜펀드를 설정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사업에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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