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신촌 하나로유통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종수 전무,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와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양사의 ▲신상품 공동 개발 ▲배송 플랫폼 상호 공유 ▲해외 소싱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다음달부터는 농협하나로유통의 신선한 농·수·축산품 식재료로 GS리테일이 도시락 3종 등을 생산해 수도권 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 50여개 점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오뚜기 진라면 등 16종의 상품을 제조사로부터 공동 매입해 함께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각 사가 보유한 배송 플랫폼을 공유해 물류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해외 상품 소싱도 공동으로 추진해 여러 사업 영역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그간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 해왔다"며 "농·수·축 1차 상품 강점을 가진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이번 업무 협력이 양사의 동반성장 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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