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지난 9월 디지털채널 오픈과 동시에 ‘세상간편정기보험’의 간편심사형(1종)과 일반심사형(2종)을 선보였다. 이 중 간편심사형(1종)은 업계 최초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하며, 특히 보험 가입 시 알릴 의무가 3가지에 불과해 보장자산 마련이 쉽지 않은 유병자도 간편한 심사 과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과 달리 필요한 만큼 보장 기간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합리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DGB생명과 이번 판매 제휴를 맺은 보맵은 비대면 보험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누적 회원수가 170만명에 달한다. 고객은 보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나 가족의 보험을 조회하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금 분석,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DGB생명은 이와 같이 보맵이 제공하는 고객 편의성을 바탕으로 자사 디지털보험 상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DGB생명은 지난 9월 고객이 온라인으로 직접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을 론칭했으며 최근에는 설계사용 모바일 플랫폼 ‘M스마트’의 핵심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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