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림건설이 지역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 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동 및 노약자 등이 집에 머물며 직접 조리하는 시간도 많아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형제 화재도 음식 조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대림건설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 및 김장 나누기 등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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