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전국 중·고등학생 4600여명을 대상으로 온택트 방식의 '오렌지금융교실'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금융교실은 아동 및 청소년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비대면 교육 형식에 맞춘 FC 대상의 강사사전연수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12월 말까지 전국 37개 학교에서 2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정컨설팅에 특화된 오렌지라이프 FC의 강점을 살려 간단한 금융거래부터 미래의 자산계획 수립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큼 금융업 진로탐색 수업도 한층 강화했다.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수혜인원은 2016년 이래로 현재까지 약 2만 5000명에 이른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온택트 금융교육을 진행한 첫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채팅창을 통해 평소보다 의견을 더 활발히 개진하는 등 순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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