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통상 1000가구 이상이면 대단지로 분류하고, 2000가구가 넘는 단지는 ‘매머드급’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매머드급 대단지는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또 주변 아파트값 형성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시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거주와 가치 상승까지 기대되는 똘똘한 한 채로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공급된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 내 최다 청약 건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 주택 시장의 흥행을 주도했다. 총 3603가구 대단지로 공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올해 2월 청약에서 일반분양 1074가구 모집에 무려 15만6505건이 몰리며 수원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기록을 달성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6.17 부동산대책에 따른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대단지 아파트 가치가 부각되는 분위기다”라며 “전세 매물 품귀현상 등 불안감이 더욱 확대된 최근 전세시장의 실수요가 연내 마지막 2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을 앞두고 청약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연말까지 전국 10곳에서 1만9594가구의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다음은 연내 계획된 2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의 주요 분양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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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원동에서는 롯데건설이 11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한다. 오산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65~173㎡P, 총 2,33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지역 내 최대규모인 약 11,000㎡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가 구성되며,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키즈짐, 어린이도서관, 멀티코트, 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대림산업이 5050가구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산곡동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37~84㎡의 총 5050가구 중 290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주변에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예정) 등 각종 교통 호재가 계획돼 인천에서도 서울 생활권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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