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8일 2021년 연간 전망 자료에서 "주식은 통화정책 수비수와 재정정책 공격수가 이끌 상승세"로 관측하며 "중국과 한국을 최선호 국가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상단은 각각 4090포인트, 3730포인트까지 예상했다.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에 집중됐던 투자 선호는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양호하고 통화정책이 덜 완화적인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로 분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106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국의 집권당 교체가 향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전환(The Great Shift)'를 시사한다고 요약했다.
공공 자본주의의 등장과 탈세계화 촉진은 향후 경제성장의 동력을 노동·자본에서 '기술혁신'으로 이동시킬 것이라며, 소수 대형 기술주에 대한 집중 투자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다변화된 성장주인 'BIG(바이오, IT, 그린)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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