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62억, 3분기에만 158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16일 밝혔다.
4분기 전망도 밝다. 국내에서는 고바이오랩, 포인트모바일 등의 투자포트폴리오의 IPO가 예정되어 있다. 포인트 모바일은 아마존을 주 거래처이자 주요주주로 맞이하여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아주IB투자의 ‘아주좋은PEF’, ‘아주좋은 중소벤처 해외진출 지원펀드’ 가 2018년 투자하여 현재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회수성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 압타머사이언스, 젠바디, 카카오키즈 등 바이오/언택트분야 포트폴리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도 출중한 투자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아주IB투자는 지난 8월 나스닥에 상장한 Kymera Therapeutics의 투자지분을 보유중으로 2021년 중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Series B, C에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하였고,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만큼 아주IB투자는 상당한 멀티플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산 측면에서도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규 벤처펀드결성이 예정되어 있고, 빠른 시일내에 AUM 2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관리보수의 증가는 벤처캐피탈의 가장 안정적인 수입원이기에 아주IB투자는 공격적인 펀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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