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쇼핑 편의와 안산점 직원 및 몰 입점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8월까지 영업은 유지한다. 전체 입점 매장 중 97% 이상의 점주와 원만히 협의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점주들과도 입장을 성실히 반영해 협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전반적 불황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홈플러스는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구조조정설'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당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영업종료 시점까지 현재 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다.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보장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력을 인근 점포로 배치할 여력이 없어 구조조정이 불 보듯 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점포 근무 직원 등 퇴직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정년이 다가오는 직원의 수도 상당해 오히려 신규 인력을 채용행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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