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홈플러스와 신한카드와 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를 맺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 사진 = 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홈플러스는 카드업계 빅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를 맺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가 보유한 유통품목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카드 소비 데이터 등 양사가 각각 보유한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 공동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임일순닫기임일순기사 모아보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해 6월 임직원들에게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6가지 경영과제 중 하나로 '미래 유통사업자의 절대적 신 역량인 데이터 강자가 되기 위한 결단과 몰입'을 제시했다.
협약을 통해 카드소비 가명 결합 데이터를 상품화해 금융데이터거래소와 한국데이터거래소 등에서 제조사, 광고사, 공공기관 등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에는 점포별 판매수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었던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 구매 고객과 타사 구매 고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신상품 개발이나 프로모션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중호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각각 800만, 2400만 회원을 보유한 홈플러스와 신한카드의 협력을 통해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협의체가 탄생했다"며 "공동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데이터 경영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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