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 부동산신탁 규모는 316조 3811억원이다. 전년 동기 277조 3340억원에서 39조 471억원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신탁을 포함한 재산신탁은 517조 6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 1026억원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부동산신탁은 투자 외에도 담보신탁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부동산 담보신탁은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부동산을 신탁한 뒤 수익증권을 발급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제도다.
실제 담보신탁은 부동산신탁 수탁고 증가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 8월 담보신탁 규모는 218조 5438억원이다. 작년 동기는 184조 4363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4조 1075억원 증가했다. 동기간 부동산신탁이 39조 471억원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담보신탁이 전체 증가율의 87%를 차지한다.
반면 부동산신탁 수탁고 증가는 주담대 및 규제에 대한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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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 은행이 담보신탁 시 수탁은 가능하지만 단독으로 우선수익자가 되는 것은 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며, “이 영향으로 금융지주 하에 있는 은행들은 지주사의 계열사로 신탁 물건을 넘기다 보니 수탁고가 증가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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