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탁월한 수완을 보여준 배 부회장은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로써 신사업 발굴과 실적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으로 집계 되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 19 및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전년대비 개선된 부분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 성 명 : 배원복
▣ 출생년도 : 1961년생
▣ 학 력 :
-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 영국 랭커스터 대학 MBA
- KAIST Business School 수료
▣ 경 력 :
- 1984년 LG그룹 입사
- 2001년 LG전자 상무
- 2007년~2017년 LG전자 부사장
-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
- 2019년 대림산업 대표이사/경영지원본부장
- 202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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