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과 유럽, 일본, 중남미 등 해외 판매 성장세를 통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에는 유럽 내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7월 유럽에서 추가로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승인을 받은 램시마SC는 유럽 5개 국가 중 2개 국가에 이미 출시한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나머지 3개 국가에 추가될 예정으로, 현재 약가를 협상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트룩시마의 점유율 확대, 일본과 중남미 허쥬마의 성장세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유럽 램시마IV의 경우 낮아진 약가로 인해 이번 분기에 변동대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화이자, 마일란 등 경쟁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포기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구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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