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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포스코에너지, 교육 돌봄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기사입력 : 2020-10-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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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디지털 교육격차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협력
U+초등나라 활용해 인천 아동센터 아동 대상 비대면 교육 진행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포스코에너지(대표 정기섭)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포스코에너지(대표 정기섭)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교육격차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이 교육 돌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줄이고자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고학년 중심 취약계층 아동 48명에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48명에게도 스마트패드를 지원해 아이들과 1대 1 학습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 강의를 보면서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를 단독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 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 6종의 초등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48명은 취약계층 아동과 멘토와 멘티로 1대 1로 매칭된다. 이들은 LG유플러스 U+초등나라 콘텐츠가 설치된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그간 포스코에너지는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음악, 미술 특별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LG유플러스와 비대면 온라인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생봉사단은 U+초등나라로 아이들의 목표 수립 현황과 공부 시간 확인이 가능해 자기주도 학습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과학키트를 활용한 체험 학습을 병행, 단순 학습지도 이상으로 아이와 함께 유대감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길어지며 학생 간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로 개별화된 학습 관리와 진단을 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온라인 개학 후 학생 개개인 지도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멘토와 멘티 간 1대 1 밀착지원 형태의 지도로 아동들의 기초 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LG유플러스와 손잡게 됐다”라며 “지난 8년간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돌봄사업을 지속 진행한 노하우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임희진 푸른솔 생활학교 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를 가지 못해 온라인 수업만 진행했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시 대학생봉사단과 멘토링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보낸 스마트패드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는 내년 12월까지 교육 돌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후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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