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융지주사 중 원화로 ESG채권을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관련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채권 발행예정금액은 당초 3000억원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8500억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총 5000억원으로 증액됐다. 발행사와 주관사가 협의해 제시한 금리상단 3.3%(5년물), 3.5%(10년물) 보다 낮은 수준인 3.0%, 3.28%로 각각 결정됐다.
앞서 SK증권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금융취약계층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중소가맹점 지원 목적으로 신한·KB국민카드 ESG채권에 총 2000억원을 주관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