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분야 인수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타결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이날 회사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인수 가격은 100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인텔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값 하락으로 손실이 지속되자 해당 분야에 대한 사업 철수를 추진했다. 미중무역갈등에 따른 미국 기업의 '탈중국'도 이번 협상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 기준 글로벌 낸드플래시 순위는 삼성전자(33.4%), 키옥시아(17.2%), WDC(15.5%), SK하이닉스(11.7%), 마이크론(11.5%), 인텔(11.5%) 순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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