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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0으로 촬영한 8K 단편영화 ‘언택트’ 공개

기사입력 : 2020-10-16 13:31

(최종수정 2020-10-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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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각본에 김지운 감독…배우 김고은·김주헌 주연
비대면이 일상인 시대를 살아가는 연인간의 스토리 다룬 단편영화
더 많은 소비자가 8K 생태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
갤럭시 S20과 갤럭시노트20으로 촬영…연남동, 성수동에 8K 시네마 마련

삼성전자가 8K 영화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는 8K 시네마를 오는 25일까지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서 운영한다.(연남동 삼성 8K 시네마의 전경)/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8K 영화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는 8K 시네마를 오는 25일까지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서 운영한다.(연남동 삼성 8K 시네마의 전경)/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8K 영화 '언택트'를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8K 영화 ‘언택트’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주연으로 참여한 단편영화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 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 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 분)의 연애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다룬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 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감정까지는 격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8K로 찍고 8K로 보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이 영화를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하고 ‘QLED 8K’의 고화질로 영화 언택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8K 시네마에는 영화 속 배경을 재현한 QLED 8K TV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8K 시네마에는 영화 속 배경을 재현한 QLED 8K TV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사진=삼성전자

8K 시네마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최신 영상·모바일 기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홈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와 예술작품을 액자처럼 연출할 수 있는 '더 프레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갤럭시Z 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등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연남동에 마련된 8K 시네마에서는 ‘갤럭시 필름 페스타존’을 두어 갤럭시 노트 20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작한 8K 영화 수상작들도 상영한다.

8K 시네마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 예약을 병행해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예약 방문자들에 한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포함한 '언택트 패키지'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 포스터, 엽서, 핀버튼 등 영화 언택트의 특별한 굿즈를 담은 '무비 패키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16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8K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만드는 8K 생태계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대부분의 장면을 삼성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했다. 8K의 화질을 잘 느낄 수 있도록 QLED 8K TV를 통해 영상에서 사운드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김지운 감독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부담은 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8K시대를 내딛는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8K 초고화질로 두 남녀의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더 심도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은 "8K 화질이 보여주는 특유의 영상미와 심층적인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김주헌은 "서로 만날 수 없는 인물들이 벽을 넘어 소통하는 모습이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상무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기술력과 생태계를 일상에서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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