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상준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신제품 매출 비중이 20%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향후 10% 중반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제품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오리온의 목표주가 1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통상 3분기는 연결조정 손익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오는 11월에 공시될 연결 기준 영업이익 또한 4개국 합산 영업이익과 거의 유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판촉 활동으로 인해 4개국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라며 “국가별 신제품 매출 비중은 모두 20%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확대를 통한 성장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기적으로 기존 브랜드의 맛 확장, 신규 카테고리 확장, 타 국가 주요 제품 전개 등을 통해 매출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10% 중반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외형 성장에 주력할 수 있는 재무적 상황이 갖춰졌다”라고 평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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