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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장당 5000원 꼴…차이카드 혜택 뭐길래

기사입력 : 2020-10-14 19:35

(최종수정 2020-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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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금액별 포인트 개념 번개 부스터 적립
최대 75% 할인 사실상 최대 한도 존재 주의

차이카드 신청 이미지./사진=전하경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차이카드 신청 이미지./사진=전하경 기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이카드 초대장 5500원 기프티콘이랑 교환 원해요”

최근 재테크족 사이에서 차이카드 초대장을 구하기 위한 글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초대장을 받아야만 발급받을 수 있어 차이카드 초대장을 구하기 위해 기프티콘 교환글까지 나오고 있다. 차이카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글도 올라오면서 차이카드 혜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재테크 카페에서는 차이카드 초대장을 판매, 차이카드 사용 후기 글이 올라오고 있다. 차이카드 초대장 시장가는 5000원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공급이 많아지면서 2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이카드는 티몬, BC카드 등과 협업해 만든 선불충전카드다. 초대장을 받아야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기존 카드와는 차별화되어 있다. 주변에 차이카드 사용자가 없다면 차이카드 발급이 어려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자로 차이카드 발급 초대장을 받으면 차이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되며 앱에서 신청할 수 있게된다. 신청까지는 5분 가량이 소요된다.

차이카드 핵심은 '번개 부스터'다. 차이카드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번개 부스터를 받을 수 있다. 3000원 이상 1만원 이하는 부스터 1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부스터 3개를 받을 수 있다. 처음 카드를 발급하면 부스터 15개가 기본 적립된다.

적립받은 부스터를 사용하면 차이카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적립금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차이 앱 에서 '스타벅스 50%', 필요한 번개 부스터 수 10개라고 적혀있으면 차이카드로 결제하고 보유한 번개 부스터 10개를 사용하면 최대 결제금액 50%까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받게 된다. 적립금이 사용금액 70%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 일반 신용카드, 체크카드 보다 혜택이 높아보인다.

카드사에서 일시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차이카드는 상시 70% 이상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차이카드를 실제로 사용한 사람들은 적립율이 50% 이상이더라도 한도가 존재해 현실적으로 명시된 적립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50% 적립혜택이라고 명시되어 있어도 한도가 5000원인 경우 2만원을 결제해도 1만원이 아닌 5000원까지밖에 적립금을 받지 못한다.

전월실적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재테크족에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차이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월 6회까지 5%, 야놀자 5% 데일리호텔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이카드 첫 결제 혜택도 다양한다. 차이카드 첫 이용자는 인터파크 3만원 이용 시 최대 5000원 할인, 오늘의집 50%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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