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간공학회는 최고상인 그랑프리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최고혁신상에 ‘청정스테이션’을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 설계가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두 기기가 서로 소통하며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움직이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세탁기 조작부에서 건조기까지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키가 작은 소비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에 맞춰 건조코스까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AI 코스 연동’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AI 습관 기억’ ▲세탁물의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고민 없이 간편하게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청정스테이션은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먼지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주기만 하면 ‘에어 펄스’ 기술로 내부 공기압 차를 이용해 먼지를 비워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먼지통을 손으로 비울 때보다 먼지 날림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0배나 적다.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는 5중 청정 시스템을 갖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이달 29일 제주 부영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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